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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잔여백신 얀센 30대 초반 여자 접종 후기

by 꽃무늬바지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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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잔여백신을 신청하면 당일에 접종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잔여백신 신청 성공도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누르다 보니
저는 잔여백신 얀센 신청에 성공했습니다.

카카오로 알림 뜨기 전에 신청해야
성공확률이 높다고하지만
저는 정말 운 좋게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온 병원에
예약 성공했습니다.

백신마다 부작용이 있고
맞고나면 하루 이틀은 누워있어야 한다해서
긴장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조용히 넘어가서 다행입니다.

얀센 백신의 경우에는 30대 여성에게
혈전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난다하지만...

30대 초반일 수록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소문나있죠..
하지만 저희 집에는 마스크도 잘 못하고
(마스크를 아직 먹는  어린아기 ㅜㅜ...)
백신도 못 맞는 아기가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좀 빨리 하고 싶었습니다.

아빠가 먼저 얀센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고
엄마인 저도 잔여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백신을 맞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출산한지 딱 1년 되는 30대 초반 여자
평소에 복용하는 약 없음
최근에 운동 열심히해서
체력이 많이 좋아진 상태
-비만위험에서 보통 몸으로 왔음

2021년 6월 17일 목요일
오전 11: 30 얀센 백신 접종 완료
-20분정도 병원에서 대기 후 귀가

열 오르기 전, 몸살 기운에 올라 오기전에
초밥,와플,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사고
집에 갔습니다 ㅋㅋㅋㅋ.

아프기 전에 먹어놔야지 하는 생각으로
우선 먹었습니다.
그렇다고 백신 접종하자마자 먹는건 아니에요~

병원에서는 타이레놀 500짜리
하루에 8알까지 복용가능하고
약을 너무 아껴먹지말라고 했습니다.
너무 아플 때 먹으면 힘들어 질 거 같아서
저는 살짝 몸이 아플거 같다 하면
2알 먹었습니다.

그리고 얀센 백신 주사 좀 아픕니다.
최근에 B형간염 주사 맞았는데
이 주사랑 비슷한 기분이랄까
얀센 백신 아픈 주사입니다 ㅜㅜ.....

오후 5시쯤 되자 몸살이 올라오는 기분
손 마디마디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약 2알
-타이레놀 품절이라 국내 약으로 구매함.

저녁도 먹고 아기도 돌볼 수 있는 컨디션이긴하나
신랑말로는 좀 아파 보인다해서
아기 잘 때 일찍 잤습니다.

문제는 새벽!!!
밤새 열이 오르는지 뜨끈뜨끈한 기분으로
뒤쳑였고 몸살 앓는 느낌

아기가 새벽에 깨서 일어난김에
열 체크 37.8도
2021년 6월 18일 금요일
새벽 5시20분 약 2알 복용

새벽에는 좀 아팠어요.
약 먹고 땀 흘리고 더 자고 일어나니
멀쩡....???
오전9시에 다시 일어나서
아기 어린이집 등원 완료.

열은 없지만 머리가 살짝 아파서
9시 20분 약 2알 복용.
그 이후 약 먹은 기록과 증상 기록이 없을 정도로
컨디션 회복했습니다.

너무 안아파서 항체가 안생긴거 아닌가...
아픔이 올라오는 순간 약을 잘 먹었나 싶을 정도로
괜찮습니다.

금요일에 근처 마트 쇼핑도 하고
토요일 공원산책
4일이 지난 지금도 괜찮긴하지만
접종 후 4일~28일에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항상 조심해야하죠~

엄마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뭔가 큰 미션을 성공한거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얀센은 1차 접종으로 끝이라고는 하지만 잘하면 하반기에 또 맞아야 된다는 말도 있고... 그래도 1차 접종 완료해서 다행입니다!!!

정말 사람마다 부작용도 다르고
반응도 다르기 때문에
저의 경우는 참고만 해주세요~
많이 아프지 않고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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